벌써 두 번째…이주노 누구? '서태지와 아이들' 전 멤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7 0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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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서태지와 아이들'로 1992년 연예계 데뷔

(서울=포커스뉴스) 이주노의 두 번째 성추문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한 매체는 지난 25일 오전 3시쯤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 멤버 이주노가 이태원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했다고 전했다. 이후 두 명의 피해 여성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에 용산경찰서 측은 "피해자 조사는 마쳤다. 조만간 이주노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노는 1967년 생으로 올해 48살이다. 연예계에 데뷔한 것은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서다. '난 알아요'를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서태지, 양현석과 함께 활동하며 남다른 춤솜씨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주노가 속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지난 1996년 마지막 앨범 '시대유감'을 남기고 활동을 접었다. 같은 해 그는 혼성 5인조 댄스그룹 영턱스클럽을 데뷔시키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영턱스클럽, 임성은 등의 가수와 그룹의 제작자로 활동했다. 이후 2012년에 뮤지컬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고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기도 했다.

이주노는 2012년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내 박미리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있다. 하지만 2014년에 사업자금명목으로 1억 원 이상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2년에도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강제추문 혐의를 받은 서태지와 아이들 전 멤버 이주노의 모습. <사진제공=이주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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