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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대우조선해양 압수수색 |
(서울=포커스뉴스)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남상태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7일 오전 9시30분쯤 남 전 사장을 서울고검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남 전 사장은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해당 업체의 주주사 지분을 차명으로 보유해 배당금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남 전 사장이 재임기간 동안 대우조선에서 일어난 회계부정을 알고 있었거나 이를 지시하고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연임 로비를 벌인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서울=포커스뉴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거제 옥포조선소를 압수수색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빌딩 본사 로비에 건물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6.06.08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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