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획2_제막식-포스터.jpg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마사회가 다음달 1일 오후 8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금동천마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금동천마상은 지난 30년간 렛츠런파크 서울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조각상이다. 지름은 12m에 육박하며, 세 마리의 말과 세 남성, 두 여성이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최기원 전 홍익대 미술교수가 제작했지만, 작품명에 대한 특별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아왔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30년 만에 청동마상의 이름을 찾아주고, 본래의 의미도 되살리고자 3개월 간 대대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오랜 세월의 때와 페인트를 벗겨내고, 옻나무 액을 7차례 바르며 보수작업을 벌였다.
금박을 입히면서 조각상은 '금동천마상'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한 세 마리의 말에는 '건강, 행운, 부'라는 의미가 부여됐다.
다음달 1일 열릴 제막식은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오프닝 공연과 제막 세레모니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특집라디오 공개 방송과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부는 SBS파워FM '두시탈출컬투쇼'의 특집라디오 공개 방송과 트와이스, 에픽하이, 거미, 홍진영, 언터처블, 에이프릴, Double S 301, 매드타운, 노라조, 놀자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고객입장은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중국인 대학생 기자단들도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국보급 랜드마크를 꿈꾸는 금동천마상에 걸맞은 최고의 제막식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모든 방문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한편, 금동천마상의 기운을 받아 행운, 건강, 부를 거머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막식 시간과 프로그램, 초청가수, 이벤트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사진제공=한국마사회>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