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박유천·김민희 등 사건·사고 끊이지 않는 연예계 ‘최악의 6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4 1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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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성폭행 피소·불륜·음주운전·구설수까지 ‘다사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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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연예계가 최악의 6월을 보내고 있다.

배우 김성민이 24일 오전 자살시도를 한 사실이 전해졌다.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홍상수·김민희 불륜설에 이어 또 하나의 충격적 사건이 터졌다.

배우 윤제문, 가수 이정, 버벌진트 등의 뒤늦게 밝혀진 음주운전 적발, 구설수에 휘말린 김민수·양정원까지 6월 연예계의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가 대중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자살을 시도한 김성민은 현재 서울 성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부부싸움 뒤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매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의식불명 상태다.

앞서 한류스타 박유천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유흥업소 종사자 등 4명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여성 4명은 동일하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박유천 혐의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하지만 박유천 측은 “범죄 혐의가 하나라도 인정되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띄우며 고소한 여성들을 무고죄 등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박유천 사태가 잠잠해지기도 전 또하나의 스캔들이 터졌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22일 알려진 것이다. 한 연예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지금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측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어 의혹의 불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진 연예인들의 사과도 줄을 이었다. 배우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중형 세단 차량에서 잠들어 있다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조사 과정 중 윤제문은 음주 운전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고 음주 측정을 받았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로 확인됐다. 윤제문은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가수 이정은 지난 4월22일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지난 17일 뒤늦게 밝혀져 팬들을 실망시켰다. 또 가수 버벌진트도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 메시지를 올렸다.

잘못된 언행으로 구설수에 휘말린 연예인들도 있다. 배우 김민수는 축구선수 윤빛가람을 향한 욕설 논란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탤런트 양정원은 지난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콤플렉스인 잇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걸그룹 전효성에 대한 뒷담화성 발언을 빈축을 사기도 했다.6월 연예계의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가 대중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유천, 김성민, 홍상수·김민희, 김민수, 양정원, 윤제문, 버벌진트, 이정. <사진출처=박유천·윤제문-포커스뉴스DB/김성민-JTBC/홍상수·김민희-전원사/김민수-알스컴퍼니/양정원-SNS/버벌진트-브랜뉴뮤직/이정-라우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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