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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길진_회장님_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김찬삼세계여행문화협회는 올해로 6회를 맞는 '김찬삼여행상' 수상자로 차길진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차 이사장은 전통문화와 민족사 관련 유적지 여행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간도협약 무효소송을 제기하며, 국내외적 관심을 받은 차 이사장은 혜원 신윤복 선생의 작품 '고사도'가 국내 공개되는데도 힘썼다.
이밖에도 '동아삼국관계사료전집' 출간을 통해 역사왜곡 바로잡기에 앞장섰으며, 윤봉길 의사의 최후를 기록한 사진과 일본 육군성 극비문서 '만일대일기'를 국내 공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2003년에는 영친왕 사진첩을 국내 첫 공개하는 등 역사와 문화재 찾기 운동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차 이사장은 또한 지난해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할 정도로 국내외 아리랑 알리기에도 앞장섰다.
한편 김찬삼여행상은 세계여행가 김찬삼선생의 서거 5주기와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를 기념해 2008년 제정돼 여행가, 정책전문가, 언론인, 여행작가, 전문 가이드, 역사유적 여행가를 대상으로 선정, 시상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김찬삼 여행자료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한양대학교 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다.차길진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사진제공=김찬삼세계여행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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