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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4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관련 "지금 당장 충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고 앞으로의 더 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금융과 실물경제에 있어서 일상부터 최악의 상황까지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해 지금 당장 브렉시트가 가져올 충격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어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브렉시트가 초래할 앞으로의 더 큰 변화"라며 "세계화라는 거대한 변화에 대한 반동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다시 대두되고 있는 신고립주의가 브렉시트의 통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진단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또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우리에게 있어 무척 심각한 위기"라며 "브렉시트가 몰고 올 유럽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무역장벽 극복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부가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5.1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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