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괴물' 찍은 한강에서 '옥자' 촬영 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4 14: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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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의 제작사 넷플릭스, 촬영 현장 사진 공개

(서울=포커스뉴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촬영 중이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괴물'(2006년)의 배경이 된 한강대교에서다.

24일 '옥자'의 제작사 넷플릭스는 "봉준호 감독이 한강 원효대교 아래와 서울 관악구에서 영화를 촬영 중이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이 '옥자'에 참여했다. 또한 안서현, 윤제문, 최우식, 변희봉 등도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기반 TV서비스 분야의 사업체로 현재 190여개 국가에서 8100만명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한강 원효대교 아래에서 여의도를 바라보며 '옥자' 촬영 중인 봉준호 감독(위쪽)의 모습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촬영 중인 다리우스 콘지 촬영감독, 봉준호 감독, 마크 고엘트 촬영기사, P.J. 보텐 조감독의 모습.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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