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현실화…엔화 폭등·파운드 10% 폭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4 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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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장중 100엔대 무너져

파운드화 가치 1985년 이후 최저
△ [그래픽] 환율_엔 엔화 상승 오름세 일본 추이 폭등 경제

(서울=포커스뉴스) 엔화 가치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폭등하고 있다. 파운드 가치는 폭락했다.

24일 오후 1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00.87엔에 거래중이다. 106엔대로 거래를 시작한 엔화 환율은 오전 한때 99.02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3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브렉시트 투표의 개표 결과가 약 72% 진행된 결과, 탈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탈퇴(leave) 의견이 52%, 잔류(remain) 의견이 48%로 탈퇴가 확실시 되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도 전날 대비 9.57% 폭락한 파운드당 1.3467달러까지 떨어졌다. 파운드화 환율이 1.35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1985년 이래 처음이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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