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마지막 조별라운드서 공격력 부활
(서울=포커스뉴스) 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의 대진이 유로 2016 16강전에서 성사됐다.
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들렐리스에서 유로 2016 16강전 맞대결을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D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3무에 그치며 F조 3위로 16강에 턱걸이했다.
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은 모두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3경기에서 총 319㎞를 뛰었다. 포르투갈도 총 318㎞를 달리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양팀은 이번 16강에서도 활달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조별라운드 3경기 총 50회 슛을 시도해 5골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득점은 1.67골. 포르투갈의 조별라운드 경기당 평균득점은 1.33골이다.
볼점유율과 패스성공률에서는 포르투갈이 앞선다. 포르투갈은 조별라운드 3경기 볼점유율은 평균 61%를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89%다. 반면 크로아티아의 볼점유율은 48%를 기록했고, 패스성공률은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양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크로아티아는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을 2-1로 꺾으며 조 1위를 차지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강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에서 탈출했다. 호날두는 헝가리와의 3차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호날두의 부활은 포르투갈의 상승세 그 자체다. 16강에서 호날두가 어떤 활약을 펼치는가에 팀 운명이 걸려 있다.(파리/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지난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터키와의 유로 2016 D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6.06.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옹/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로 2016 F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득점한 뒤 팀동료 나니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6.06.2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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