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김해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4 11: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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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굴 호수' 등 볼거리 가득…부산시내 영사관 개소로 방문절차도 편리

(서울=포커스뉴스) 에어부산은 24일 17번째 국제선인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취항했다. 이날 김해공항 국제선 출구장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비얌바도로즈 주부산몽골영사 등이 참석했다.

해당 노선(BX411 편)의 부산 출발은 화요일 10시 35분·금요일 08시 35분, 울란바토르 출발은 화요일 15시 40분·금요일 13시 40분(현지시각)의 스케줄로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해발 1300m 초원성 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몽골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근교에는 '홉스굴 호수', '테렐지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과 볼거리도 가득하다. 또한, 몽골은 유목민 전통 가옥인 '게르'와 '마유주', '호쇼르'와 같은 전통 음식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에어부산은 동남권 지역민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국제선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부산시내 몽골영사관이 개소해 몽골 방문에 필요한 비자 발급 등의 절차도 편리해졌다.

한태근 사장은 "이번 취항으로 몽골 여행이 한층 편리해짐은 물론 양 국가 간 교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본다"며 "에어부산의 사명이 손님들의 편의 증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부산의 하늘길 확장에 꾸준히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24일 오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진행된 에어부산 울란바토르 취항식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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