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홍삼 파우치 3총사 '인기'…여름철 면역 지킴이 자리매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4 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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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로 홍삼 제품 매출 증가

면역력 관심↑, 간편한 파우치 수요 늘어

(서울=포커스뉴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와 면역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의 대표적 '베스트 셀러' 제품인 홍삼톤골드, 홍삼달임액, 홍삼쿨의 5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증가했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에도 이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홍삼톤골드, 홍삼달임액, 홍삼쿨 등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들 모두 액상 파우치 형태로 포장돼 있어 더운 여름 냉장고에 보관하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제품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홍삼톤골드는 홍삼농축액에 다양한 식물성분을 함유해 홍삼과 생약 성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액상 파우치 제품으로 집이나 회사 등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

홍삼달임액은 6년근 홍삼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정성스레 달여 홍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한 제품으로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 뿌리삼을 달여 먹는 불편함을 줄여 선물 대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50-60대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홍삼쿨 역시 여름 수요가 많은 제품이다. 홍삼차보다 찬물에 더 쉽게 녹아 차가운 생수에 바로 타서 먹을 수 있고, 냉장고에 넣어 놓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최근에는 칵테일 소주 열풍으로 홍삼쿨을 회식자리에서 즐기는 직장인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홍삼이 열을 올리는 제품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여름철에 홍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농촌진흥청 및 국내외 연구진에 의해 근거 없는 오해로 밝혀졌다. 오히려 무더위로 인해 쌓인 피로와 냉방병에서 오는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홍삼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면역력 감소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상포진의 경우 4계절 중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와 같이 더운 국가에서의 홍삼판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의 효능을 인정받은 전통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액상 파우치 제품은 간편하게 홍삼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최근에는 남녀노소 홍삼을 통한 면역력 관리 붐이 일면서 홍삼 파우치 제품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홍삼톤골드, 홍삼달임액, 홍삼쿨 <사진제공=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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