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모노엑스네온(Mono X NeON)’으로 아시아기업 최초 본상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네온2(NeON2)’, 올해에도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태양광 모듈로 본상을 3회 수상한 업체는 아시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
네온2 바이페이셜은 태양광 모듈의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대 310W(6형대 60셀 기준)까지 전면 출력이 가능하다.
또 양면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를 채용하고 모듈 후면에 빛 흡수가 가능한 투명소재를 적용, 기존에는 활용하지 못했던 반사광을 후면에서 흡수해 전기를 생성할 수 있어 발전성능이 극대화됐다. 반면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은 단면만 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Solar Cell)로 구성, 모듈 전면부에서만 집광해 전기를 생산한다.
아울러 LG전자 고유 기술인 ‘첼로(Cello)’가 적용돼, 전기의 이동 통로를 분산시켰다. 이에 따라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는 3개이지만 이를 12개로 늘려 양면발전으로 증가한 전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솔라BD담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며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독일 뮌헨에서 열린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유재성(첫줄 좌측 네번째) LG전자 Solar상품기획팀장 등 LG전자 관계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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