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해공항 확장, 신공항 건설 맞다…대선공약 위반 아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2 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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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밀양·가덕도보다 다방면에서 우수"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발표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2일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대해 "사실상 신공항 사업이 맞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지켜진 것이란 주장을 펼쳤다.

앞서 21일 국토교통부는 프랑스 용역업체인 ADPi의 신공항 타당성 용역 결과, 영남권 신공항을 신설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발표된 김해 신공항은 활주로, 터미널, 관제탑 등 공항시설을 대규모로 신설하고 접근 교통량을 대폭 확충하는 안"이라며 "기존 공항을 보강하는 차원이 아닌 사실상 신공항 건설사업으로 대선공약 위반이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해 신공항 사업은 지자체가 제안한 밀양 가덕도 신공항과 사업규모, 여객수용능력 측면에서 대등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비 측면에선 밀양, 가덕도 사업안보다 경제적이며, 수용능력과 여객효율성 등 창출효과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정부의 결정을 지지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김해 신공항 건설이 국민의 축하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제 정치권도 더 이상의 논란과 갈등을 접고, 김해 신공항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을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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