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위한 안정적 일자리 지원 대책 강구
치어스, 조리아카데미 내세워…"무료교육 할것"
(서울=포커스뉴스) 생맥주 프랜차이즈 치어스가 제대군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치어스는 21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 정부 3.0 가치' 구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치어스 외에도 코암아이에스, 이지모바일, 엔젤스태프, MST군스타통신, 국방정보기술진흥원 등 10개 기업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MOU 기업 및 참석자 소개, 센터소개 홍보영상 시청,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후에 마련된 오찬간담회에서는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감을 공유하고, 취업을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방안에 대한 토론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치어스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경쟁력은 조리아카데미다. 주방인력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조리아카데미는 주방장 구인부터 교육,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치어스 주방관리시스템의 핵심이다.
조리경력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2주 기초교육과 1주 실무교육, 1주 재교육 등 총 4주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조리아카데미는 실제 예비 창업주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과정이기도하다.
고형석 치어스 상무는 "치어스는 조리분야에 관심이 있는 제대군인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치어스 직원 중에는 장교 출신들도 있다. 앞으로 관리직에 제대군인을 우선채용하는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대군인 우선채용과 함께 구인구직행사 참여, 기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할 것을 약정했으며, 센터는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상시 추천할 것을 다짐했다.고형석 치어스 상무(오른쪽)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이21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JH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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