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주공장 노조, 24일 파업 돌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2 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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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둘러싸고 합의점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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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오비맥주 청주공장 노조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청주공장에서 1일 경고파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간 사측과 노조는 단체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과 초과근무수당 등에 대해 논의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014년 세계적 주류 회사 AB인베브가 오비맥주를 인수한 이후 노사 갈등은 지속돼 왔다. 올 초 오비맥주 노조는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오비맥주 대표를 근로시간 위반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한 바 있다.

지난 5월엔 복수 노조 동의 하에 조기퇴직프로그램(ERP)을 통해 111명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엔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문제가 됐다.

이번 파업엔 오비맥주 이천공장과 광주공장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공장 노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이천공장과 광주공장 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에 있다.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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