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브닝브리핑] 靑 "김해공항이 신공항, 공약 지켰다" 外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2 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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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수선한 정국, 미세먼지에 둘러싸인 청와대

(서울=포커스뉴스)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찌뿌둥한 하늘과 끈적이는 바람에 불쾌해지기도 하는데요. 이 비가 모를 심은 논에는 단비가 되고 미세먼지로 답답한 하늘을 씻어준다 생각하며, 빗소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수요일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김해공항 확장이 곧 신공항 공약


박근혜 대통령이 신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공항 건설 사업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결정났습니다. 이에 공약을 파기한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요.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해공항 확장이 사실상 신공항"이라며 "공약을 피하지 않았고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 ☞ 靑 "김해공항이 신공항…대통령, 공약 지켰다" - 기사 바로가기)
( ☞ 황교안 "김해 신공항 2021년 착공, 2026년 개항 목표" - 기사 바로가기)

◆북한, 무수단 추정 발사체 2발 발사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에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것은 명백한 우리에 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첫 번째 발사체는 150㎞를 날다 공중에서 폭발했고, 두 번째 발사체는 40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 정부 "北 미사일 발사, 우리에 대한 도발이자 유엔 결의 위반" - 기사 바로가기)

◆정부, '위안부 기록' 유네스코 등재 지원 중단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필요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합니다. 이번 예산 삭감을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불가역적'이라고 못박은 일본군 위안부 합의안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 ☞ 정부,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예산 전액 삭감…정대협 '반발' - 기사 바로가기)

◆12월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부착


올 12월23일부터 답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이 표시되어 판매됩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해 전 세계 101개국에서 시행 중인데요. 경고그림으로 많은 분들의 금연 결심이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 ☞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올 12월23일부터 시행 - 기사 바로가기)

◆한국 경제, 대내외 여건 악화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 기업 구조조정, 김영란법 등의 본격화를 경제여건 악화의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특히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며 고용불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 ☞ 유일호 부총리, "브렉시트·김영란법 등 하반기 경제여건 악화…고용여건 어려워" - 기사 바로가기)

◆미 대선 자금 모금, 힐러리 '압승'



미국 대선 주자들의 선거운동을 위한 자금 모금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를 압승했다고 합니다. 5월 클린턴은 2775억 원을 트럼프는 162억 원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두 후보 선거캠프의 임금도 10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 ☞ 미 대선 '쩐의 전쟁' 트럼프 '대패'…5월 트럼프 자금모금, 힐러리의 6% 불과 - 기사 바로가기)
( ☞ 힐러리 클린턴, "트럼프, 미국 파괴할 채권왕" - 기사 바로가기)

◆비내리는 마음에 우산을 씌워요


장마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종 시설물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바로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줄어든 일조량에 마음까지 먹구름끼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 ☞ [뉴스BOX] 장마가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 기사 바로가기)성동훈 기자 통일부가 22일 북한이 이날 오전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이것은 명백한 우리에 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236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6.06.22 김인철 기자 한국형 담뱃갑 경고그림. <사진출처=복지부>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6.22 양지웅 기자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소재 포트헤이스메트로폴리탄교육센터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중부지방에 첫 장맛비가 내리는 22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빗줄기 속에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전선이 오늘 밤 다시 남하해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모레 다시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06.22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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