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받고 싶은 男연예인 1위 '송중기' 2위 '에릭'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2 1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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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디노블 조사 결과
△ 디노블_프로포즈_설문조사.jpg

(서울=포커스뉴스) 프로포즈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에 배우 송중기가 선정됐다. 2위엔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인 에릭이 이름을 올렸다.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22세 이상 미혼남녀 411명을 대상으로 '나라면 이런 프로포즈 받고 싶다'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프로포즈 받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서 송중기와 에릭이 각각 34%(140명), 30%(123명)의 지지를 얻으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송중기는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부드러우면서도 남성다운 캐릭터 이미지가 2030 여성들에게 어필돼 대세남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송중기는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에릭은 현재 방영중인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뜻의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서현진과 막강한 케미를 자랑하며 로코남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

특히 드라마가 후반부에 치달으면서 에릭이 맡은 박도경의 최종 운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어 3위엔 귀여운 연하남 이미지의 배우 박보검(21%, 86명)이, 4위엔 연인 구혜선을 위해 예물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모델 겸 배우 안재현(15%, 62명)이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배우 강동원을 비롯 박서준, 박해진, 유승호 등이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영화 속 가장 이상적인 프로포즈 장면'으로 영화 '어바웃타임' 속 일상에서 진심을 전하는 프로포즈(41%)가 1위로 뽑혔다.

'가장 프로포즈 받고 싶은 시기'로는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와 결혼이 하고 싶을 때'가 35%로 가장 많았다.디노블의 프로포즈 관련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디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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