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임현규가 UFC에 복귀한다.
UFC는 22일 "웰터급 파이터 임현규가 복귀전을 갖는다. 상대는 러시아 출신 술탄 알리예프다"라고 밝혔다. 임현규와 알리예프는 오는 8월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2에서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임현규가 다시 옥타곤을 밟는 것은 지난해 5월 UFN 66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임현규는 2013년 UFC데뷔전에서 마르셀루 구이마라에스(브라질)에 2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 11월UF서울 대회에 출전을 예정했으나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현규의 UFC 통산 전적은 5경기 3승2패. 종합격투기로 확대하면 19전 13승1무 5패다.
임현규 복귀전 상대 알리예프는 러시아 전통무술 삼보 챔피언 출신답게 삼보를 기반으로 한 경기운영을 펼친다. ProFC와 벨라토르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종합격투기 전적은13승 2패다.
한편 임현규의 복귀전이 펼쳐지는 UFC 202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2차전이다.(싱가포르/싱가포르=게티/포커스뉴스) UFC 웰터급 파이터 임현규가 지난 2014년 1월4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34에서 타렉 사피딘(벨기에)를 상대한 경기 중 포효하고 있다. 임현규는 이날 경기 패했다. 2016.06.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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