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실감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에 9억원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2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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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을 개방형 연구전시 공간으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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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실감콘텐츠 시장의 확대를 위한 ‘유망 실감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6개 과제에 9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란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홀로그램 등 차세대 정보통신산업(ICT) 기술로 구현돼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참여형 차세대 콘텐츠다.

그간 우리 중소기업은 실감콘텐츠를 제작하고 상품화하는 데 필요한 전시 및 체험 공간, 테스트 베드, 제작 장비 등의 부재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미래부는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을 우리 기업이 개발하는 실감콘텐츠를 연구하고 테스트해 고도화·상용화 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과제는 △가상현실(VR) 체험형 과제 4개와 △실감영상 분야에서 홀로그램, 초고품질 UWV(Ultra Wide Vision) 등 2개 과제 등이다.

가상현실(VR) 분야는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스키, 비행 조정, 자동차 경주, 탐험 등을 주재로 하는 VR 콘텐츠를 개발해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등 기술과 접목하여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영상 분야에서는 우선 광고 산업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실감영상을 구현하는 데 다양하게 사용돼 옥외 광고형 홀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광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 스포츠 등 분야에서는 UWV(Ultra Wide Vision)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통해 6개 과제에 대해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이 완성도가 높은 실감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시·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테스트 베드 지원 및 상용화 지원 등을 다할 계획이다.미래부가 상암 디지털파빌리온 공간을 재구성해 실감콘텐츠 전시연구를 지원한다.<표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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