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3년 후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2 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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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멀티미디어 가이드, 안내 책자, 웹사이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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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과 3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반 고흐 미술관은 후기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세계 최대 규모인 700여점 이상 전시하고 있으며, 연 200만여 명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다.

이번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반고흐 미술관은 멀티미디어 가이드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으며, 한글판 미술관 안내 책자와 웹사이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반 고흐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 그림을 입힌 '아이오닉 랩핑카' 1대를 제작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랩핑카를 포함해 총 2대를 반 고흐 미술관 측에 전달했으며, 이 차는 미술관 측의 업무용차로 활용돼 유럽 내 아이오닉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악셀 루거(Axel Ruger) 반 고흐 미술관 관장은 "현대차와 반 고흐 미술관은 세계적인 거장 반 고흐의 삶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공감하며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문화 예술분야 후원 등 기술과 예술을 만남을 통해 현대차가 새로운 가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전세계 관람객들이 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 악셀 루거(Axel Ruger) 반 고흐 미술관 관장(왼쪽)과 김형정 현대차 유럽 법인장이 후원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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