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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최경환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21일 신공항과 관련,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경북 경산)이 "대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의원은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 참석, "국제적인 용역 업체에서 경제성이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것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결론이 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신공항을 둘러싸고 촉발됐던 지역간 갈등을 진화하기 위해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그래도 PK(부산‧경남)-TK(대구‧경북) 지역 주민들께서 다들 서운한 감정이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정치권이 나서서 부추긴다든지 하면 안 되겠다"며 "(오히려) 정치권이 지역 주민들한테 설명도 드리고 이럴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대해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결정이) 신공항 확장이라기보다는 사실상 짓는 개념에 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부도 이게 건설되면 국제 허브공항으로서 잘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거나 또 (다른) 갈등으로 가지 않도록 특별한 사후 후속조치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20대 총선 대구지역 당선 의원들과의 오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곽대훈, 곽상도, 윤재옥, 정태옥, 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2016.06.0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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