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불륜설에 팬들 '망연자실' "이젠 누굴 믿고 좋아하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1 17: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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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실망·분노 표출…팬클럽, 선물 전달 일정 중지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민희 팬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민희 팬 사이트 중 하나인 디씨인사이드 김민희 갤러리에는 21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불륜설을 보도한 이후 팬들의 불만 글이 가득 올라왔다.

팬들은 "처음엔 안 믿었는데 지금은 빼박(빼도 박도 못한다)", "이젠 누굴 믿고 좋아하나", "김민희는 우리가 좋아하든 말든 신경 쓰지 않을 것 같다", "김민희 올해 여우주연상 응원했는데 실망이다"라며 실망과 분노가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최근 김민희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자금 수백만원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 갤러리 측은 21일 선물 전달과 관련해 "모든 일정을 일시 정지하겠다"며 "환불이나 기타 논의는 갤러리가 소강상태가 되면 다시 논의하겠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한 연예매체는 21일 오전 김민희가 지난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며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과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김민희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8월13일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 참석했다. 2016.06.2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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