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8위‧서울대 9위‧카이스트10위…100위권 내 13곳
(서울=포커스뉴스) 영국 교육전문지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올해 선정한 '2016 아시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한국 대학은 10위권 내에 3곳이 포함돼 전년대비 1곳이 늘었으나 최고 순위는 더 떨어졌다.
영국 교육전문지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은 연구 내용이나 논문의 인용 횟수 등 13개 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아시아 대학 순위를 발표해왔다.
올해 1위는 싱가포르국민대다. 2위로는 같은 싱가포르의 난양 이공대와 중국의 북경대가 차지했다. 4위는 홍콩의 홍콩대, 5위는 중국의 청화대, 6위는 홍콩의 홍콩과학기술대가 뒤따랐다. 3년 내내 1위였던 도쿄대는 7위로 떨어졌다.
10위권 내 한국 대학으로는 포항공대가 지난해 11위에서 8위로 올라갔으며, 서울대가 지난해 6위에서 9위로 밀리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8위에서 10위로 밀려 총 3곳이 포함됐다. 지난해에 비해 포항공대 순위가 올라가 1곳이 더 추가된 셈이다. 상위 100위권 내 대학 수는 중국이 22곳, 일본이 14곳이다. 한국은 지난해와 같이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2016 아시아 순위2015-16 세계 순위대학국가 1 26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싱가포르 =2 55 난양공과대학교싱가포르=2 42 북경대학교 중국 4=44 홍콩대학교 홍콩 5 =47 청화대학교 중국 6 59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홍콩 7 43 도쿄대학교 일본 8 116 포항공과대학교 한국 9 85 서울대학교 한국 10 148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
이밖의 한국 대학으로는 12위 성균관대, 17위 고려대, 32위 광주과학기술원, 37위 연세대, 39위 한양대, 42위 경희대, 52위 울산대, 55위 이화여대, 70위 중앙대, 84위 부산대 등이 포함됐다.영국 교육전문지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아시아대학순위'에서 8위를 차지한 한국의 포항공과대학교. <사진출처=포항공과대학 홍보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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