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과 제고·경영혁신을 통해 이룬 성과"
![]() |
△ 2016-06-19_111742.jpg |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최근 발표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 강소형 준정부기관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기능 통합 이후 R&D 지원체계 혁신과 임금피크제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정원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주관 경영평가를 받게 된 2009년 이후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12월 기재부의 중소기업 분야 기능조정에 의해 중소기업 R&D 지원 기능이 기정원으로 통합됐다. 통합 이후 기정원은 중소기업 R&D 지원 기능 전주기에 걸쳐 혁신을 단행했다.
먼저, 기술성 중심의 R&D 지원사업 선정 평가를 사업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평가체계를 혁신했다. 이를 위해 사업성 평가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하고, 22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R&D 완료 기업이 기술사업화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1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기술금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온라인 평가 시스템을 신규로 도입하고, 평가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경영 체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품질수준을 제고했다.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에 있어서도 경영혁신 플랫폼 서비스를 정착시켜, 이용기업 수가 2014년 1898개에서 지난해 1만2727개로 대폭 증가했다.
기정원은 이를 위해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솔루션도 7개에서 28개로 확대했다.
특히, 경영혁신 플랫폼 도입을 통해 정보화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IT 시스템을 개별 구축해 주는 방식 대신 중소기업이 적은 노력으로 IT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한 노력이 평가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방만경영 해소, 임금피크제 도입 등 경영혁신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14년 6월 방만경영 정상화를 조기 완료했고, 중소기업청 산하 기관 최초로 지난해 7월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지난 4월엔 성과연봉제 확대에 노사가 합의했다.
또한, 경영효율화를 통해 노동생산성을 3년 연속 향상시켰으며, 관리업무비는 전년 대비 10%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둬 경영평가 등급이 2013년 C등급, 2014년 B등급, 2015년 A등급으로 매년 한 등급씩 상승했다. 이는 기관장이 주도한 경영혁신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봉환 원장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R&D 지원체계를 혁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R&D 전담기관으로서 기정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