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감독, 작업방식 잘 맞아" 인터뷰 언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1 10: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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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열애설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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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년)에서 인연을 쌓은 두 사람이다.

21일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지난달 27일 영화 '아가씨'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포커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상수 감독을 언급했다. 당시 김민희는 "현장에서 감독님의 말대로 다르게 바꿔서 연기하는 것도 좋아한다. 열린 스타일이다"라고 자신의 작업 스타일을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완성된 시나리오를 들고 촬영을 시작하지 않는다. 그는 촬영하면서 시나리오를 완성해가는 작업 방식으로 유명하다. 당일 오전에 그날 촬영할 분량의 시나리오를 준다. 열린 스타일이라는 김민희의 작업 방식이 홍상수 감독을 연상케한 이유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님 작업 방식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작품을 할 때, 준비된 것만 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은 없다. 그러니 아침에 시나리오를 받아서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두렵다기보다 오히려 재미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서도 함께했다. 지난달 11일 개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으며, 김민희, 정진영, 장미희가 합류했다.영화 '우리선희'(2013년) 언론시사회에 임하고 있는 홍상수 감독(왼쪽)과 영화 '아가씨'로 인터뷰하고 있는 김민희의 모습. <사진제공=전원사> 포커스뉴스DB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제공=전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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