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영남권 신공항 발표일이 다가오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 관련주는 신공항 부지 주요 후보로 꼽히는 경상남도 밀양과 가덕도에 토지나 공장 등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밀양 관련주인 세우글로벌, 두올산업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28분 현재 세우글로벌은 전날보다 2.24%(105원) 오른 4795원에 거래중이고, 두올산업은 전날보다 0.13%(5원) 내린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 가덕도 관련주인 부산산업과 동방선기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산산업은 전날 상한가를 찍은 데 이어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24.76%(1만2900원) 오른 6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3~4만원대에서 큰 변동폭을 보이지 않던 주가는 최근 들어 급상승해 2거래일만에 2배 넘게 올랐다. 신공항 관련주로 분류된데다 최근 정부의 철도망구축 계획안 호재까지 겹쳐 급등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방선기는 전날보다 1.35%(45원) 내린 4032원에 거래중이다. 전날엔 4.56% 하락하는 등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신공항 테마주로 분류돼 지난 2일 824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차익실현매물에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밀양 관련주인 세우글로벌과 가덕도 관련주인 동방선기의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사진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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