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환상적인 성과다. 우리는 소유권을 가졌고 오늘밤 원하는대로 플레이했다."
웨일즈의 아론 램지는 2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인터뷰에서 "웨일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했다. 우리는 매우 긴밀하게 짜여진 팀이다"라고 환호했다. 이어 "무실점을 유지하면서 상대방 라인을 깨고 기회를 만들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고 승리를 자찬했다.
웨일즈는 이날 오전 4시 프랑스 툴루즈 무니시팔 툴루즈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유로 2016 B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웨일스는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해 B조 1위를 차지했다. 램지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해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웨일즈의 주장인 에슐리 윌리엄스도 승리에 기뻐했다. 윌리엄스는 "전날 우리의 승리에 의심하지 않았다. 오늘밤을 즐길 것이다. 다시 나아가겠다"고 환호했다.
웨일즈는 이날 경기에서 러시아에 총 13개의 슈팅과 4개의 코너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웨일즈의 3백인 윌리엄스와 벤 데이비스, 제임스 체스터의 견고한 수비 덕에 무실점했다.<툴루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웨일스 아론 램지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무니시팔 툴루즈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유로 2016 B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6.06.2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