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은 기존 관습을 창의적으로 파괴하는 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1 0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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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로텐버그의 '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출간

(서울=포커스뉴스) 직장을 그만두고 가게를 열든, 대학을 졸업하고 스타트업을 시작할 계획이든, 기발한 아이템으로 회사 기획안을 만들든 꿈을 가진 우리에겐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 '미쳤다는 건 칭찬이다'의 저자 린다 로텐버그는 독자에게 꿈을 이루려면 '기업가'가 되라고 조언한다.

로텐버그는 1997년부터 꿈을 좇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45개 도시에서 1000여명의 기업가를 선발해 비영리 단체 인데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저자 스스로도 변호사라는 안정적인 미래를 거부하고 '미친 여자'라 불리며 인데버 CEO라는 새로운 길에 대담하게 도전했다. 이 책은 그녀의 20여년간 기업가들과 함께한 현장 경험과 개인적 체험을 기반으로 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거나 다음 단계로 이끌어나가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책은 기업가 정신을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기존의 관습을 창의적으로 파괴하는 긍정적인 힘이라고 설명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대담하고 새로운 도전에 착수하는 것은 모두 기업가 정신에 해당된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미쳤다고 부르는 것은 큰 칭찬이라며 기업가 정신은 누구나 연습하고 갈고 닦는다면 기를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로텐버그는 꿈을 좇으려는 이들에게 4가지 지침을 전했다. △계획을 멈추고 일단 시작할 것 △모든 걸 한 번에 걸지 말 것 △스토킹은 스타트업에 반드시 필요한 전략 △혼란스러운 상황이야말로 기업가 정신이 빛나는 때라며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것이 바로 기업가 정신이라고 설명한다.

책은 총 3부로 1부 '시작하라', 2부 '한 단계 도약하라', 3부 '기본으로 돌아가라'로 구성돼 있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는 "저자는 그간 쌓아온 인상적인 기록들과 탁월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할지, 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단계를 밟아나가야 할지를 일러준다"고 추천사를 적었다.

'오리지널스' 저자인 애덤 그랜트는 "이 책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통찰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비영리단체, 정부나 학교 등에도 유용할 것"이라며 "신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졌거나 혁신을 이뤄내길 원한다면, 이 책을 깊이 파고들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만6000원<사진제공=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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