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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회의실에 모인 野3당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 촉구결의안 제출 등에 공조키로 합의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김관영 국민의당·이정미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한 뒤 박 처장 해임 촉구결의안, 국정교과서 폐지법안,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대한 청문회 추진 등에 합의했다.
박승춘 처장 해임 촉구결의안의 경우 금주 발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1차 회동에서 합의한 세원호 특별법 개정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규명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을 잃은 농민 백남기 씨 사건 △'정운호 게이트' 등 법조비리 △어버이연합에 대한 보수단체의 불법자금 지원 의혹 등 일명 1특별법·4청문회에 추가로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대한 청문회도 추진키로 했다.
박 원내수석은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는 국회 특별조사위원회로 추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은 이번 회동에서 추가된 서별관회의 청문회의에 대해 "조선·해양 전반에 대한 청문회라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해당 상임위인 정무위에서 특히 산업은행의 구조조정에 대한 책임 문제가 종합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박완주(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왼쪽)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정미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회동을 열고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2016.06.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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