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홈·가전 등 ‘융합보안 시범사업’ 4개 과제 선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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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ICT 융합 제품과 서비스에 보안기술을 접목해 안전성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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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품·서비스에 필요한 보안기술을 개발하는 ‘융합보안 시범사업’의 올해 과제로 홈·가전, 의료 등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주요 ICT 융합 제품·서비스에 보안기술을 접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융합보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총 4건(홈·가전 분야 1개, 금융 분야 1개, 산업제어 분야 1개, 의료 분야 1개)의 신규과제가 선정됐다.

홈·가전 분야에서는, 에스지에이솔루션즈가 보안칩 기술 등을 이용해 스마트 홈·가전 기기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금융 분야는 비티웍스가 생체인증 정보(지문, 홍채 등)를 이용해 금융정보 접근권한 관리·인가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를 맡았다.산업제어 분야에서는 앤앤에스피가 정수시설과 지자체 업무망 간 안전한 연계를 위한 보급형 일방향 보안 통신장치를 개발해 정수시설에 대한 외부 해킹 공격을 방지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엔에스에이치씨가 모바일 헬스케어 앱·기기 등의 다양한 보안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선정된 과제의 수행기관은 올 12월까지 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시범적용을 추진하고, 추진과정에서 산학연 보안전문가에게 자문 및 기술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자율주행차 등 산업과 ICT간의 융합시대를 맞아 융합보안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면 ICT 융합산업이 더욱 안전하고 튼튼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융합보안 산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미래부의 융합보안 시범사업 4개 과제.<그림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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