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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손수조-장제원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에 반발, 무소속으로 나서 당선됐던 장제원 의원이 20일 새누리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2시 새누리당 부산시당에 복당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새누리당 지도부의 복당허용 발표 직후, 부산 사상으로 내려와 지지자들과 각계 인사들을 만나 복당에 대한 최종 논의를 했고 그 결과, 복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저의 복당의사를 존중해 주신 사상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새누리당 지도부에도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 의원은 "버려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사상 구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사상 발전과 새누리당의 개혁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앞서 새누리당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공천 파동으로 인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들에 대한 일괄 복당을 승인키로 결정한 바 있다.
새누리당이 복당을 허용한 인사들은 총 7명인데 이 가운데 유승민·강길부·안상수·윤상현 의원 등 4명의 복당 신청자들은 곧바로 친정으로 복귀했다.
반면, 주호영·장제원·이철규 의원 등은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었는데 장 의원이 복당을 결정함에 따라 나머지 두 의원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에 반발, 무소속으로 나서 당선됐던 장제원 의원이 20일 새누리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장 의원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2016.02.2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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