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 박정환)은 국내 바이오업체 ABA바이오로직스로부터 오송 cGMP공장 신축공사에 대한 계약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약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cGMP는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가 인정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의미한다.
총 설계를 담당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약 600억원 규모의 건축부문 공사까지 수주에 성공해, 오는 2018년 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바이오, 클린룸 등 첨단 산업플랜트 분야는 회사의 핵심사업 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플랜트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북 오송 ABA바이오로직스 cGMP 제약공장 조감도. <자료=포스코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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