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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 참석한 더민주 추미애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추미애 의원이 20일 "우리 (대선) 후보를 잘 지키면서 국민의 정권교체 의지를 확정시킬 수 있는 강단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 그 적임자가 바로 나 추미애다"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공정한 경선관리를 하고 대선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면서 이같이 자신했다.
그는 "역대 대선에서의 경험으로 보면 당이 대선 후보를 돕지 못하고 대선 후보를 나무라거나 흔드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당으로서는 대선 후보를 지켜 줄 깊은 신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실패한 박근혜 정부에 대해 선명하게 각을 세워서 국민이 정말 정권교체를 해야 되겠다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대선) 후보를 잘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선 역할론을 묻는 진행자의 말에는 "어떤 정무적인 역할보다는 제1야당으로서, 수권정당으로서 정책 규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경제민주화를 표방하셨던 만큼 그것이 피부에 닿는 정책들로 우리 당을 이끌어 주시면 정말 좋겠다"고 답했다.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343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6.06.1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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