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 음료 최초로 판매 기간 연장
문경시-스타벅스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
(서울=포커스뉴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여름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문경 오미자 피지오' 판매 기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모션 음료가 판매 연장되는 것은 '문경 오미자 피지오'가 처음이다. 지난 두 달간 50만잔 이상 판매된 해당 제품은 국내 문경의 오미자청과 스타벅스의 음료 개발 노하우가 만나 탄생한 음료다.
경북 문경의 특산물인 뛰어난 품질의 오미자를 원료로 건조 적사과칩을 함께 넣고 수제 스파클링을 가미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아울러 식용이 가능한 건조 적사과칩은 꽃이 핀듯한 시각적 화사함으로 음료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원래 6월 7일까지만 판매될 예정이었던 '문경 오미자 피지오'는 젊은 고객은 물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7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상시 판매도 고려 중에 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연장 판매를 위해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으로부터 기존 20톤의 오미자청 원재료 이외에도 12톤을 다시 추가로 구매했으며, 레시피도 계속 업그레이드해 이러한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문경 오미자 피지오는 스타벅스 음료팀에서 2년 전부터 원자재 확보 및 품질 경쟁력 유지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온 제품으로, 제품 명칭에 도시의 이름이 담기는 등 현지화를 위한 노력 끝에 거둔 성과라는 평이다.
문경시에서도 영농조합과 함께 스타벅스 문경 오미자 피지오 플래카드를 내걸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문경 특산품인 오미자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한국의 원재료를 활용하여 한국 고객분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스타벅스 경쟁력의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향후 전국 지역 농가 및 협동조합과의 다양한 협업 통해 상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문경 오미자 피지오 제품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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