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6월 3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는 ℓ당 1439.5원을 기록하며 5월 평균 가격대비 50.8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6월 3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7.4원 상승한 ℓ당 1439.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2원 오른 ℓ당 1227.4원으로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등유는 4.8원 오른 ℓ당 788.5원을 나타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5.0원 오른 ℓ당 1538.8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99.4원 높았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전북으로 ℓ당 1420.3원으로 최고가 지역 대비 118.5원 낮았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전주 대비 9.0원 오른 ℓ당 1406.5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ℓ당 1460.5원, 경유는 ℓ당 1248.5원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강세, 브렉시트 우려 등으로 이번 주 국제유가는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 몇 주 간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에 반영되면서 국내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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