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톡투유] 오마이걸 아린 “롤모델 수지 선배의 생일 축하? 꿈꾸는 기분일 듯”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8 15: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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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되는 나이는? “20살에 어떤 모습일지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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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지난 5월말 리패키지 앨범 ‘윈디 데이(Windy Day)’를 발표하고, 싱그럽고 청량감 넘치는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막내 아린(최예원)이 18일 생일을 맞았다. 1999년 6월18일 생.

MBC ‘쇼!음악중심’ 출연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게릴라 콘서트로 정신없이 바쁜 생일을 보내게 된 아린.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면서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표현하는 아린에게 포커스뉴스가 생일 소감을 들어봤다.


- Q. [생일을 맞은 소감은?]
▲ “데뷔 후 2번째 생일인데 벌써 또 이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구나 싶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못 보낸다는 점에서는 많이 아쉽기도 해요. 하지만 이번 생일은 활동 기간이어서 우리 팬 분들과 멤버 언니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쁘네요!”

- Q. [아린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
▲ “제 생일이기도 하지만 부모님께 더 감사하다고 말해드리고 싶은 날인 것 같아요! 생일이라서 그런지 부모님도 더 많이 생각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아린의 생각은?]
▲ “나이. 아직까지는 한 살 한 살 먹는 것에 대해서는 아쉽거나 슬프기보단 점점 제가 스무살 성인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에 설레요. 한살 먹을 때마다 더 성장해있는 아린이 되고 싶어요!”

- Q. [가장 기대되는 나이는 언제인가?]
▲ “스무 살이요! 저한테도 오지 않을 것 만 같던 스무 살이 되고 나면 어떤 모습일지, 얼마만큼 성장해있을지 또 스무 살이 막상 딱 되고 나면 무슨 기분일지 정말 궁금하기 때문에 가장 기대가 되요.”

- Q.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가 저희 반 친구들을 다 초대해서 제 생일 파티를 해주셨어요~! 그 때 반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밥도 먹고 그 때 유행하던 3단 필통 선물을 단짝 친구에게 받아서 기뻐했던 기억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 Q. [특별했던 선물을 꼽자면?]
▲ “어릴 때 다들 마트에 가면 큰 상자에 담겨있는 장난감을 보면 갖고 싶잖아요? 근데 저도 어릴 때 부모님과 집 앞에 있는 마트에 갈 때마다 항상 장난감 코너에 가서 한참동안 구경하던 걸 아빠가 제 생일 때 예쁜 포장지에 포장해서 깜짝 선물을 해줬던 날이 아직까지 생각나요. 저에겐 가장 특별했던 선물이었던 것 같아요!”

- Q.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 “저희 미라클 분들과 기억에 남는 생일 파티를 꼭 해보고 싶어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제 생일을 보내면 정말 행복 할 것 같아요. 저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이기도 해요.”

- Q. [생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
▲ “우선 가족들과 함께 자연 휴양림 같이 조용하고 산뜻한 곳으로 놀러가고 싶어요. 오랜 만에 가족들과 함께 작은 펜션에서 밤에 고기도 구워먹으면서 생일 파티도 하고 싶어요. 아침에는 제가 직접 미역국을 끓여서 가족들과 먹고요. 그리고 멤버 언니들과 또래 친구들처럼 영화도 보러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카페에 가서 얘기도 나누고 스티커 사진도 찍으면서 하루 종일 보내고 싶어요.”

- Q.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다면?]
▲ “제가 연습생이 되기 전부터 제 롤모델 이셨던 수지 선배님께 축하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아요~! 상상만 해도 정말 설레고 하루 종일 꿈꾸는 기분일 것 같아요.”

- Q. [10년 후 아린의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그 때쯤이면 저도 성인이 된지 훨씬~뒤잖아요! TV에서 연차가 오래되신 선배님들께서 팬들과 고깃집에서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추억 얘기도 하고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저도 10년 뒤엔 저희 미라클 분들과 멤버언니들과 함께 고깃집에서 10년 동안 있었던 추억에 대한 담소를 나누면서 보내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그날 고기는 제가 사는 걸로~!”

- Q.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우선 사랑하는 우리 아빠 엄마 동생에게 생일 날 함께 보내지는 못하지만 항상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우리 멤버 언니들 늘 부족한 저 챙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요. 마지막으로 정말 사랑하는 우리 미라클~ 이번 생일에는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 늘 언제나 사랑하는 거 알죠? 항상 고마워요!”

- Q.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아린~ 앙! 벌써 18번째의 생일이 다가왔다니~~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야! 그치? 지금까지 정말 잘해 왔고 내가 많이 미안한 점도 많고 고마워 항상! 사랑해 아린아. 우리 앞으로 더 멋진 날들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자! 아자! 아자! 아린아 파이팅!”걸그룹 오마이걸의 막내 아린(최예원)이 18일 생일을 맞았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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