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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연예 기획사들이 집안 단속에 나서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는 20대 여성 A씨와 B씨로부터 각각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지난 10일과 16일에 고소한 여성 2명에 이어 세 번째와 네 번째로, 이들 모두 박유천과 술을 마시다 주점과 자택 화장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혐의의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박유천은 계속되는 피소에 착하고 바른 한류스타 이미지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고 있다. 범죄 성립 여부는 둘째 치고 ‘유흥업소 종사자들과의 연이은 성관계’라는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로 박유천은 이미 사생활이 문란한 연예인으로 낙인이 찍혀 버렸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여러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에 ‘유흥업소 자제’ 또는 ‘금지령’을 내걸고 혹시 모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유흥업소 출입이 잦은 연예인이 꽤 있다. 대중적 관심이 연예인의 방탕한 사생활에 쏠리고 있는 만큼 자사 소속 연예인에게 유흥업소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매니저들이 많다”며 “혹시라도 구설수에 휘말리면 수습 불가능한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유흥업소 출입이 잦았던 연예인이 속한 소속사는 스케줄이 없는 날까지 매니저를 동행시키는 등 자사 연예인 지키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이 추가 고소를 당하면서 수사 인력을 보강하며 전담팀을 꾸렸다. 현재 당시 술자리 동석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연예 기획사들이 집안 단속에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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