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논란’ 김민수, 축구선수 윤빛가람에 공식 사과 “순간 이성 잃었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8 0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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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이 SNS에 김민수 욕설 글 공개하며 논란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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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민수가 축구선수 윤빛가람을 향한 욕설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김민수는 17일 오후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아침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 드린다”며 “절대적으로 무조건 제 잘못이다. 순간 이성을 잃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 나가버렸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한다. 제가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후 축구선수 윤빛가람은 자신의 SNS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글에는 “내가 정상이든 정상이 아니든 니가 상관할 거 아니고, 니가 뭔 상관인데. X만한 새끼가. 전화하라니까 끝까지 문자질하네.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어디 떼놈 같이 생겨가지고. 난 중국 토종인줄 알았어. 기집X아’라는 과격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적혀 있었다.

욕설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배우 김민수는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 출신으로 2007년 영화 ‘엠’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비몽’, ‘아름답다’, ‘여자 없는 세상’에, 드라마 ‘애정만만세’,‘나도 꽃’, ‘오자룡이 간다’, ‘천상여자’ ‘압구정 백야’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 작품으로는 지난 4월 종영한 KBS1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가 있다.배우 김민수가 17일 오후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축구선수 윤빛가람을 향한 욕설 논란을 공식 사과했다. <사진출처=알스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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