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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논란 휩싸인 박유천 |
(서울=포커스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여성들에 대해 무고죄 고소를 시사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우선적으로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 건에 대해 월요일(20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후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고소를 결정한 이유는 연이은 피소 때문이다.
소속사는 “사실관계도 전혀 모르는 고소에 대해서 언론대응을 하기보다 경찰수사의 결과가 나온 후에 정당하게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박유천과 관련된 각종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면서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려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사자 A(24·여)씨로부터 처음 강간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고 해명하면서 5일 뒤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16일 또 다른 여성 B가 2015년 12월 비슷한 일을 당했다며 고소했고, 17일에도 20대 여성 C씨가 또 한 번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그룹 JYJ 박유천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6.06.15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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