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내달 20일부터 나흘간 제주포럼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7 1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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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회장,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경제와 기업이 나아갈 길' 제시

린다옵스트 인터스텔라 제작자, 정재승 KAIST 교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에 대한 소개

한‧불 수교 130주년 특별 초청, 기소르망 전 파리대 교수 '미래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

(서울=포커스뉴스) 대한상공회의소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41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경영 컨설팅그룹 맥킨지의 도미니크 바튼 클로벌 회장, 린다 옵스트 인터스텔라 제작자, 기소르망 전 파리대 교수,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글로벌 석학과 전문가가 총출동한다.

대한상의는 "경영 리더들이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최신 경영트렌드와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역대 최고 수준의 연사진이 전하는 수준 높은 강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 첫째 날인 20일에는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이 '글로벌 경제의 주요 트렌드와 한국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글로벌 경제의 주요 흐름과 10년 후 비즈니스 판도를 전망하며, 한국 기업이 나가야할 경영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산업 강국, 무역 대국으로의 길' 초청강연을 통해 국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전략을 들려준다.

둘째 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로봇과 인공지능,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데니스 홍 UCLA 교수 겸 로멜라(RoMeLa) 로봇 메커니즘 연구소장은 로봇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진단하며,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는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과 꿈 그리고 그 속의 휴머니즘을 영화적 감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도 '인공지능은 미래 비즈니스 지형도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열어갈 미래 생활과 달라질 비즈니스 판도에 대해 강연한다.

셋째 날에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기소르망 전 파리대 교수가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정치·문화·경제 등 다분야의 지식인이자 문명비평가인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20년 후 미래사회를 예견하고, 한국사회가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점과 경쟁력이 무엇인지 제언한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인기 강사 박재연 리플러스 대화교육 대표와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도 분노 표출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폐막 강연으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한국기업의 도전과 과제'를 통해 대내외적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 기업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윤구 청년장사꾼 대표도 '젊음, 그 안의 열정을 말하다'를 주제로 포기하지 않는 도전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제주포럼은 21일 싱어송라이터 노영심, 22일 가수 윤종신의 공연을 열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포럼의 참가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포럼 사무국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서울=포커스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월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녀인사회에 자리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6.01.0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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