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이탈리아 맞선 스웨덴, 에릭 함렌 "모든 가능성 열려 있는 곳이 축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7 16: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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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우리에게 있어 정말 큰 도전이 될 것"

"스타 선수 없다고 하지만 이탈리아 여전히 강팀"

(서울=포커스뉴스)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곳이 축구다."

유로 2016 조별라운드에서 이탈리아를 상대하는 스웨덴의 마음가짐이다. 에릭 함렌 스웨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PA) 공식인터뷰에서 이탈리아전 승리 기대감을 드러냈다.

함렌 감독은 먼저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있어 정말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아무리 이탈리아에 스타 선수가 없다고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강팀이다. 그들은 공격과 수비 모두 훌륭하다"고 상대팀 이탈리아를 추켜세웠다.

하지만 스웨덴이 승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승리 원동력은 조직력을 통한 볼점유율 우세다. 그는 "상대적으로 우리가 많은 골 찬스를 얻지 못하더라도 '팀'으로서 경기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상대보다 더 많이 뛰어 볼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웨덴과 이탈리아는 17일 오후 10시 유로 2016 E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이탈리아는 벨기에를 잡고 승점 3점을 확보한 반면 스웨덴은 아일랜드와 비기며 승점 1점을 기록하고 있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스웨덴 에릭 함렌 감독(왼쪽)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와의 E조 조별라운드 1차전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2016.06.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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