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미카일로 포멘코 우크라이나 감독 "승리위한 북아일랜드 노력 과소평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7 10:36:03
  • -
  • +
  • 인쇄
우크라이나, 북아일랜드에 0-2 충격패

(서울=포커스뉴스)"승리를 위한 북아일랜드의 노력을 과소평가한 것 같다. 북아일랜드가 자신의 축구를 하도록 허용했다."

미카일로 포멘코 우크라이나 감독이 자책했다. 그는 북아일랜드와의 조별 리그에서 패배한 뒤 "예선 당시 기록한 16골 중 9골이 세트피스에서 있었다. 북아일랜드의 경기운영은 예상한 것이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패배를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C조 2차전에서 후반 4분 북아일랜드 맥콜리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막판 맥긴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졌다.

포멘코 감독은 패배에 대해 "포메이션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미흡했다. 오늘 경기에서 큰 실수를 했다. 정신적으로 충분치 않았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미드필더 타라스 스테파넨코도 "유로는 우리에게 거대한 경험이다. 그래서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는 더욱 경계하고 집중해야 했지만 경기운영을 잘못했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북아일랜드는 승리를 위해 우리가 한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줬다"고 말을 더했다.<데신샤르피외/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미카일로 포멘코 우크라이나 감독이 16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와의 조별예선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16.06.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