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 개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6 11: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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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DC 및 R&D 센터 국내 유치 및 국가간 국제전용회선 수주 기여
△ [사진자료4]kt_국제해저케이블_통합관제센터_개소1.jpg

(서울=포커스뉴스) KT는 부산 송정에 세계 최대 해저통신망을 운용, 관제하는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SNOC; Submarine Network Operation Center)'를 16일 개소했다.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KT에 수용돼 있는 APCN2, KJCN, CUCN 등 7개 국제해저케이블의 운용과 APG(Asia Pacific Gateway), NCP(New Cross Pacific) 케이블에 대한 관제 및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한다.

이전에는 해저케이블을 육지와 연결하는 육양시설, 네트워크 시스템, 관제시설로 분산 운영돼 왔다. 모든 시스템을 통합한 SNOC는 보다 빠른 장애확인 및 위기대응이 가능해, 안정적인 국제인터넷 트래픽 관리와 고품질 국제방송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SNOC가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데이터센터(IDC) 또는 연구개발(R&D) 센터의 국내 유치 및 국가간 국제전용회선 서비스 수주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이번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국제해저케이블 네트워크 구성과 운용부터 위기대응까지 한 곳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해져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국제행사의 안정적인 진행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KT 직원이 부산 송정에 위치한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에서 해저케이블 장애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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