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크리스탈이 이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이 전날 크리스탈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36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날보다 4.49%(1550원) 하락한 3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크리스탈 주가는 지난 8일 총 3530억원 규모의 해외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후 전날까지 급등세를 보였다. 7일 종가 기준 1만6750원이었던 주가는 2배 넘게 올라 3만455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15일 한미약품이 크리스탈 주식 148만주(지분 14.34%)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하면서 급등세는 멈췄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크리스탈에 대해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했으며, 이날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5일 예고했다.<사진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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