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8월 당 대표 선거에서 후보 3명으로 제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5 1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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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후보자 4인 이상인 때 3명으로 압축키로"

"권역대표위원 5인은 권역별 시도당위원장 내에서 호선"

"부문대표위원 5인도 전당대회에서 선출"
△ 오제세 더민주 전당준비위원장 모두발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본선에 나설 당 대표 후보의 수를 3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15일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당대표 예비경선은 현행 당규상 경선 후보자가 4인 이상인 때 3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대표 선거인단 비율은 지난 2·8전당대회와 동일하게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25%(국민여론조사 15%, 당원여론조사 10%)로 정했다.

권역대표위원 5인은 권역별 시도당위원장 내에서 호선하고 부문대표위원 5인(여성, 노동, 청년, 노인, 민생)은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송 대변인은 "부문 대표위원은 현재 규정이 미비해 당대표 예비경선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문대표위원 선거인단은 전국위원장 선출규정을 준용해 해당부분 대의원 50%, 권리당원 50%다.

한편 더민주는 부문대표위원과 전국위원장을 겸임할 수 있도록 했다.

송 대변인은 "부문 대표위원과 전국위원장 선거인단이 동일하고 전국위원회의 업무효율성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 설명했다.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전당준비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5.30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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