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불발에도 소폭 상승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45.02포인트) 상승한 2887.2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A주의 MSCI 지수 편입 불발에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결과 발표에 따른 시중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장은 전날보다 43.59포인트(1.53%) 상승한 2885.78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A주의 MSCI 편입 불발을 일부 예상, 빠르게 중국 증시가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증시 방향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인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이벤트가 마무리됐다”며 “올해 하반기 중국증시에서 중요한 이벤트로는 ‘선강통(深港通)’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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