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지태, 영화 ‘꾼’ 캐스팅 확정…사기꾼 vs 검사로 첫 호흡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5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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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함께 벌이는 범죄사기를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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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현빈과 유지태가 영화 ‘꾼’에 캐스팅됐다.

배급사 쇼박스는 15일 “피해금액 4조 원, 피해자 3만 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함께 벌이는 범죄사기를 다룬 영화 ‘꾼’(제공‧배급 ㈜쇼박스ㅣ제작 ㈜영화사 두둥 | 감독 장창원)에 현빈과 유지태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극중 현빈은 사기꾼들만 골라 속이고 다니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으로 분한다. 영화 ‘역린’에서 강인함과 인간미가 공존하는 비운의 왕 정조를, 올해 3월 크랭크인한 영화 ‘공조’(가제)에서 연기한 강한 집념의 북한 형사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 이에 현빈의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한 계획에 황지성을 끌어들이는 대검찰청 특수부 박희수 검사 역에는 유지태가 낙점돼 현빈과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박희수 검사는 각종 비리에 얽힌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검사로 알려져 있지만, 이면에는 끝없는 권력욕을 지닌 인물로 극단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꾼’은 ‘왕의 남자’ 조연출로 시작해 ‘라디오스타’, ‘님은 먼곳에’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이준익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현재 ‘꾼’은 주요 배역을 캐스팅 중이며,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배우 현빈과 유지태가 영화 ‘꾼’에 캐스팅됐다.사진은 현빈(좌)과 유지태 프로필 이미지. <사진제공=현빈-VAST, 유지태-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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