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김수민 '브랜드호텔'로 이체된 금액, 국민의당에 전달 흔적 없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5 1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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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관계 회사에 일감 갔던 부분은 송구"
△ 김경진 국민의당 당선인

(서울=포커스뉴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15일 자당의 억대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 "(김수민 의원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브랜드호텔 통장으로 이체된 돈이 국민의당 혹은 당 관계자에게 전달된 흔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내 설치된 진상조사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돈은 브랜드호텔 주식회사 통장으로 입금되거나 혹은 6천만원의 체크카드 1매로 발급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6천만원의 체크카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전혀 사용되지 않고 광고대행사에 의해 그대로 발급은행으로 반환됐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통장으로 입금된 돈은 전혀 출금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의혹들을 다룬 기사들이) 오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 의원이 직전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특수관계 회사에 일감이 갔던 부분에 대한 도덕적 비판은 송구하다"고 말했다.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15일 억대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 "(김수민 의원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브랜드호텔 통장으로 이체된 돈이 국민의당 혹은 당 관계자에게 전달된 흔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2016.04.26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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