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론칭 15주년 맞아 브랜드 전면 리뉴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4 1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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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유니폼 등에 변화

메뉴명도 변경할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가 론칭 15주년을 맞아 시그니처 매장인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스쿨푸드는 캐주얼 한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고객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스쿨푸드 광화문점은 새로운 BI와 인테리어, 메뉴판 교체 등 브랜드 리뉴얼 사례가 모두 적용된 매장이다. 해당 매장에 처음으로 시도한 스쿨푸드의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반영해 신규 오픈 매장과 기존 매장에도 브랜드 리뉴얼을 적용해 나간다고 전했다.


스쿨푸드 브랜드 BI는 고객들이 보다 명확하게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심플함을 강조해 레드컬러와 블랙 컬러로만 제작됐고, 매장 인테리어 또한 정통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흰색, 빨간색 등 원색을 주로 사용해 통통 튀는 느낌을 자아내던 기존 스쿨푸드 매장과 달리 베이지와 그레이 등 모노톤의 색상을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직원들의 유니폼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반영해 기존 반팔 라운드 티셔츠에서 고급스러운 셔츠 형태로 변경됐다.

또 한식으로서의 브랜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고객들의 메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메뉴명을 바꾸고 매장 내 메뉴판도 교체했다. 메뉴명은 각 메뉴에 사용된 재료나 조리과정을 반영하고자 했다.

기존 '마리1', '마리2' 등으로 표기했던 메뉴명을 '모짜렐라스팸계란마리', '짱아치철판에그마리' 등으로 변경하는 식이다. 메뉴명만 봐도 어떤 메뉴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론칭 15주년을 맞아 스쿨푸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직영점과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리뉴얼에 박차를 가해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진화한 스쿨푸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SF이노베이션>스쿨푸드의 첫 시그니처 매장인 광화문점 전경 <사진제공=SF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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