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북아시아 지역 대표로 '캐슬린 탄' 대표 임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4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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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아시아 지역 최고 경영자 역임…중국 시장 개척 경험도

(서울=포커스뉴스) 에어아시아는 북아시아 지역 대표로 캐슬린 탄(Kathleen Tan)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슬린 탄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에어아시아 마케팅 본부장 및 중국 지역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5년까지 에어아시아 익스피디아의 아시아 지역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탄 대표 역임 당시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사 운항을 하지 않던 중국 지역을 취항했고, 현재는 14개 허브를 가진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탄 대표는 소셜미디어 전략을 세우고 개발하는 등 개척자 역할에도 앞장섰다. 에어아시아 익스피디아에서는 부임 8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2년 만에 2천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73억원) 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캐슬린 탄 대표가 맡을 북아시아 지역은 한국·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홍콩·마카오를 포함하고 있다.

캐슬린 탄 대표는 "다시 한 번 에어아시아와 함께 도약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모든 이가 에어아시아 브랜드를 알게 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캐슬린 탄 대표<사진제공=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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